[Tech.] 대륙간의 화폐전쟁 대리전 양상 – IOTA와 MIT 논쟁

오늘 인터넷에 중요한 글이 하나 올라 왔는데요.

IOTA와 MIT간 주고 받은 내부 메일들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노출되면서 MIT가 IOTA의 취약점을 공격했던 사건의 실체가 일부 드러났다는 내용의 글입니다. (프로답지 못한 MIT 연구원들의 행동들이 드러난…)

Reports of IOTA cryptographic vulnerabilities debunked in email leak

 

아주 오래전 많은 사함들에게 읽혔던 책 중에 ‘화폐전쟁’이라는 책을 의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로스차일드 가문을 중심으로 유대계가 어떻게 세계의 금융 시장을 장악하고 농락하는 지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이었습니다. (두껍기도 하고 내용이 방대하기도 하니 시간없으신 분들은 어떤 분이 요약해 놓은 글을 참고하시길)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3VTp&articleno=15615834

제가 IOTA를 알게 되고 IOTA가 유럽(독일) 태생인 점에 주목하여 예전에 읽었던 ‘화폐전쟁’이 생각나면서 이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일본인의 이름을 가명으로 썼으나 비트코인은 아무래도 미국산 일거라는 가정하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암호화폐의 양대 산맥이자 중심축이라고 놓고 보면, 유럽산인 IOTA에 대한 유럽인들의 태도는 좀 각별하겠는데..?

(역사와 전통이 유구한 유럽인들이 이주로 세워진 신대륙, 특히 미국의 경제패권을 바라보는 속감정은 그리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조금 격하게 표현하자면 ‘천민 자본주의’ 정도의 시각으로 보는 경향이 있지요.)

또, ANT라는 이름으로 나왔다가 새로운 이름으로 재런칭한 NEO는 태생지가 중국..

이더리움 기반으로 만들어지기는 했으나 역사적으로 중국에 대한 감정이 그렇게 좋다고 말할 수 없는 태국을 태생지로 하는 OmiseGo(OMG)가 특히 다른 알트코인들에 비해 초반에 급등했던 이유는 기술적인 부분 외에도 이러한, 지정학작인 역학관계와 민족적인 감정도 반영되었고 앞으로도 상당히 영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저에게 비트.이더.IOTA를 제외한 알트를 추천하라고 한다면 그러한 이유로 NEO와 OMG를 고를 것 입니다. 실제로 NEO에 대한 중국인들과 중국정부의 관심과 애착은 대단합니다.)

그런데 작년 9월 IOTA에 대한 MIT의 취약점 까발리는 기사가 다름아닌 미국회사인 Forbes를 통해 터져 나왔을 때, 아하! 감탄사가 절로 나왔었지요..^^

결코 한가할 일 없는 MIT 교수들이 그저 학문적인 차원에서 IOTA 프로토콜에 대한 취약점을 살피다가 우연히 발견한 취약점을 학술적인 관점으로 공개했다는 식의 글 자체가 어이없게 여겨졌거든요.

IOTA의 기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 쏠림이 달갑지 않은 북미가 유럽을 향해 일종의 잽을 날린 것이겠다 생각했던 거죠.

사람은 생각보다 그렇게 이성적이지 않습니다. 독일의 포르쉐. 폭스바겐 같은 유수한 자동차 기업들이 유독 IOTA와 협업하고 있는 것은 단지 회사가 가까이에 있어서만은 아닐테죠..

오늘 올라온 메일의 내용들에 담긴 진실들을 보면 제 생각이 일견 타당하게 느껴집니다.

ICON. BOS, MediBlock 등 우리나라 토종 알트들도 제법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우리나라는 이러한 거시적인 규모의 대륙간 화폐전쟁에는 영향을 미칠만한 size가 안되다보니… ㅜ.ㅜ

어때요, 좀 재미있지 않나요 ㅋ

 

[Tech.] 대륙간의 화폐전쟁 대리전 양상 – IOTA와 MIT 논쟁”에 대한 1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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